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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의 눈과 귀와 입이 열리도록 주님께 청합시다.

    얼마 전까지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라는 말이 유행하였습니다. 이 말은 미래 또는 타인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요시하고, 이를 위해 소비하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지금 시대는 소셜미디어나 유튜브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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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랑과 법

    오늘 독서와 복음은 법에 관한 것입니다. 법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먼저, 법이라고 하면 좀 딱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나의 자유를 구속한다는 생각이 들죠. 한편으로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법이 있어야지 우리 사회가 지탱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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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영원한 생명을 위한 결단

        예수님의 말씀 중에는 우리에게 위로를 주는 많은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담스럽고 따르기 힘든 어려운 말씀도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말씀을 들었을 때 어떤 반응을 하나요? 받아들이거나 거부하겠죠.   예수님 당시 백성들은 성체성사의 신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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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성체성사: 어리석음의 신비

      월 중순 늦여름의 무더위만큼이나 우리를 지치게 만드는 것은 오늘 우리가 4주째 듣고 있는 요한복음 6장의 말씀이 아닐까 합니다. 지난 연중 제17주일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이 넘는 사람을 배불리 먹게 한 기적을 행하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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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말씀에 순명하신 마리아

      “김치” “1 더하기 1은?”(2) 사진 찍을 때 이런 말에 순순히 웃음 지으시는 편이신가요? 네, 호응하는 분들이 많은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오늘 복음에, 성모님의 엘리사벳 방문 때, 엘리사벳은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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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줄서는 식당

    찬미예수님! 텔레비전을 보면 연예인들이 유명한 식당을 찾아가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식당을 찾아가 많은 사람들 가운데 줄을 서거나 예약표를 받는데 대기시간이 적어도 1시간, 많게는 2시간을 넘기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그 시간을 견디어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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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나의 바람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것을 향하고 있나요?

    오늘 복음 단락은 요한복음 6장 1절부터 시작되는 예수님께서 군중을 배불리 먹이신 표징을 보여주신 다음날, 표징을 보여주신 장소를 기준으로 호수 건너편에 위치한 카파르나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날 예수님께서 주신 음식을 배불리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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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필립보의 눈으로 예수님 바라보기

      오늘의 복음은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 혹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오병이어)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필립보의 시선에서 복음을 바라보려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에 오르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곳에 앉으셨는데, 많은 군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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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농촌과 도시가 함께 만들어 가는 생명 공동체

      오늘은 농민 주일입니다. 장맛비가 내리는 요즘입니다. 하늘(대기) 강에서 물이 쏟아집니다. 참으로 농부의 마음은 근심 걱정으로 가득합니다. 생명을 소중하게 가꾸어 식량을 마련하는 농부들의 하룻날이 힘들기만 합니다. 특별히 오늘 농부들의 수고로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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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파견받은 자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복음 선포의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라는 말씀은 또한 우리들에게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곧 우리는 미사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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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일상 안에서 주님 뵙기

      오늘 예수님의 고향 방문기가 전해집니다. 나자렛 회당에서 예수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마을 사람들은 모두 감탄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선뜻 인정하지 못합니다.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예수님을 위대한 인물로 인정하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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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일상 안에서 주님 뵙기

    오늘 예수님의 고향 방문기가 전해집니다. 나자렛 회당에서 예수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마을 사람들은 모두 감탄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선뜻 인정하지 못합니다.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예수님을 위대한 인물로 인정하기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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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기준(~답게)

      찬미예수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자리가 있습니다. 어떠한 개별적 자리는 그 자리에 맞갖은 기준을 제시합니다. 그 자리에 맞는 모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 자리에 맞는 모습을 하지 않게 된다면 사회적 혼란을 가져오게 되고, 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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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아버지 하느님의 말씀은예수 성심과 같은 마음에서 열매를 맺는다.

    교회는 지금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공경하고, 또 닮으려고 노력하는 예수 성심 성월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한 마음인지는 우리가 복음서를 읽고, 묵상하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 성심 성월에 여러분이 묵상하고 계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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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성령으로 거스르는 죄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들이 신성을 모독하는 어떠한 말도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마르 3,28-29)   다른 모든 죄는, 심지어 신성을 모독하는 경우라도 용서받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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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모든 것은 사랑이었다

      신자가 아닌 이들에게 세상을 만드신 분, 세상보다 더 크신 분께서 우리가 먹는 작은 빵 속에 담긴다 함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물리적으로 가당치 않기에 이해시킬 수 없는 말이지요.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빵에 비유하자,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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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아름답고 귀한 소리

      어느 본당의 저녁 미사를 집전하러 갔을 때였습니다. 본당에 들어서자 몇몇 주일학교 아이들이 마당에서 떠들며 뛰어노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웃고 있는지, 다른 아이는 왜 언성을 높이는지 알 수 없었지만, 아이들의 소리는 마당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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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성령의 바람 따라

      바람이 부네/내 혼에/불을 놓으며 부네   영원을 약속하던/그대의 푸른 목소리도/바람으로 감겨오네   바다 안에 탄생한/내 이름을 부르며/내 목에 감기는 바람   이승의 빛과 어둠 사이를/오늘도/바람이 부네   당신을 몰랐더면/너무 막막해서/내가 떠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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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휴대폰을!

        혹한 나치 시절, 독일의 신학자 카를 바르트는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신문을” 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성경을 통해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제대로 깨달아야 하고, 신문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바로 알아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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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주님처럼, 서로 사랑한다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더 푸른 오월입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엔 새로 난 새순처럼 생명(生命)의 힘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래톱에 쌓인 나로 인해, 혹여 그 아이들이 때 묻을까 봐 조금은 멀리서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그렇게 보고 있노라면, 모든 생명이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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