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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지금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공경하고, 닮으려고 노력하는 예수 성심 성월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한 마음인지는 우리가 복음서를 읽고, 묵상하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있습니다. 예수 성심 성월에 여러분이 묵상하고 계신 예수님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고, 예수님의 어떤 마음을 닮으려고 노력하고 계십니까? 저의 사제관 한쪽 벽면에는 제가 사제품을 받았을 어느 수녀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예수님의 마음>이라는 시가 액자로 걸려있습니다. 선물로 받은 <예수님의 마음>이라는 시를 나누어 봅니다.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마음은 기쁨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용서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기다림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평화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기도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순결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순명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내어줌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지칠 모르는 봉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을 있는 웃음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언제나 우리 안에 살아계신 사랑입니다.

 

 

복음서를 천천히 읽어보시면 충분히 발견할 있는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중에 여러분들이 닮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흔히 씨앗을 하느님의 말씀이라 하고, 밭을 우리 마음이라고 하지요. 하느님의 말씀은 사람을 살리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이보다 좋은 씨앗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씨앗이라도 밭이 좋지 않으면 열매는커녕 싹도 틔울 없습니다.

 

우리 마음만 좋은 밭으로 만들면 얼마든지 싹도 틔울 있고, 수많은 열매도 맺을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씨앗에 가장 어울리는 밭은 예수 성심과 같은 마음입니다. 우리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우리 안에 아버지 하느님의 말씀이 풍성하게 자리 잡게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과 함께 하는 우리의 삶은 아버지 하느님께서 다스리시는 하느님의 나라에로 우리를 이끌어 거라 믿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본받고, 건강하게 신앙생활하시기를 마음 모아 기도합니다.

 

 

 

임고성당 주임 이기혁 도미니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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